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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중앙대 근처 놀거리 &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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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하면 떠오르는 건 역시 활기찬 대학가 분위기와 학생들의 에너지가 가득한 흑석동, 상도동 일대입니다. 저도 예전에 중앙대 근처를 자주 다니곤 했는데, 학교 바로 앞 흑석역 주변이나 후문 쪽 골목을 걷다 보면 다양한 맛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 그리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놀거리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꼭 가볼 만한 맛집들을 소개해 보려고 해요.


🎉 중앙대 근처 놀거리

1. 흑석동 카페 골목 산책

중앙대 정문 앞쪽, 흑석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카페들이 군데군데 모여 있어요. 프랜차이즈도 많지만 개인 카페가 의외로 괜찮습니다. 특히 시험 끝난 날이나 주말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카페 투어를 하면 꽤 재밌더라고요.
저는 흑석역 근처의 루프탑 카페를 자주 갔는데, 한강이 멀지 않아서 날씨 좋은 날에는 창가 자리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고 뷰도 괜찮아요. 커피 맛도 괜찮았고, 빵 종류가 맛있어서 공부하다가 달달한 디저트 먹고 싶을 때 딱이었어요.

2. 한강 산책

중앙대 다니는 친구들은 알겠지만, 흑석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한강이 나옵니다. 노을 질 때쯤 가면 진짜 예술이에요. 저는 자전거를 빌려서 한강을 따라 달리곤 했는데, 여름 저녁에 바람맞으면서 달리는 맛이 최고였어요. 자전거 안 타도 그냥 돗자리 펴고 치킨이나 피자 시켜 먹으면서 수다 떠는 것도 대학생다운 낭만이죠.

3. 노량진 수산시장 구경

흑석에서 노량진이 가까워서, 종종 수산시장에도 갔습니다. 사실 노량진 하면 공부하는 사람들 이미지가 강하지만, 요즘은 수산시장 먹방도 유명하잖아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광어, 연어 회 시켜서 1/n 하면 부담도 적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특별한 날 기분 내고 싶을 때 가면 좋아요.

4. 술집 & 포차 거리

중앙대 후문 쪽 골목은 밤이 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작은 술집, 포차, 이자카야, 감성주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어디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과제 끝나고 후문 쪽 포차에서 친구들이랑 소주에 파전 먹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가격도 부담 없고, 학생들로 항상 북적여서 분위기가 살아 있습니다.


🍜 중앙대 맛집 추천

이제 본격적으로 맛집 소개를 해볼게요. 제가 다녀왔던 곳과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곳 위주로 적어 보겠습니다.

1. 흑석돈가스

중앙대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거예요. 두툼한 돈가스에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무한 리필 가능한 밑반찬까지. 특히 치즈돈가스가 유명한데, 한 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행복해지는 맛이에요. 가격 대비 양도 많아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줄 서서 먹는 곳입니다. 저도 시험 끝난 날 혼자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확실히 "맛집은 이유가 있다" 싶었어요.

2. 흑석족발

후문 쪽에 있는 족발집인데, 이 집은 야식으로 딱이에요. 고기가 촉촉하고 잡내가 없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친구랑 둘이서 반반 메뉴(매운 족발 + 보쌈)를 시켰는데, 쌈 싸 먹으면서 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완벽했어요. 특히 매운 족발은 매콤한 양념이 중독성 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3. 흑석동 김치찌개 집

학교 앞 골목에 김치찌개 전문점이 있는데, 여기는 진짜 제가 중앙대 근처에서 제일 많이 갔던 집입니다. 1인 1 뚝배기로 나오는데, 김치가 푹 익어서 국물이 얼큰하고 깊은 맛이 나요. 반찬도 간단하지만 다 맛있고, 특히 두부랑 고기 들어간 김치찌개는 속풀이 할 때 최고입니다. 시험 기간에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항상 찾게 되는 곳이었어요.

4. 중앙대 후문 치킨집

후문 쪽에는 가성비 좋은 치킨집들이 꽤 많습니다. 제가 자주 갔던 곳은 양념치킨 반 + 후라이드 반 세트가 유명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친구 3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 밤에 한강에 치킨 포장해 가서 먹으면 진짜 행복해요.

5. 국밥집 & 분식집

대학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국밥과 분식집이죠. 중앙대 근처에도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 많습니다. 순대국밥집도 있고,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도 많아서 새벽까지 열려 있어요. 저는 새벽 과제 마치고 친구랑 순대국밥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이 피로를 싹 풀어주더라고요.


✨ 마무리

중앙대 주변은 사실 처음 가보면 그냥 흔한 대학가 같지만, 천천히 다니다 보면 학생들만 아는 숨은 맛집과 소소한 놀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몇 년 동안 다니면서 익숙해진 골목들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추억들이 다 음식과 연결돼 있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면서 먹었던 족발, 혼자 힐링하러 갔던 카페, 시험 끝나고 달려갔던 치킨집… 이런 게 대학가만의 매력 아닐까요?

중앙대에 다니는 분들이나, 혹은 근처에 잠깐 방문할 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한 곳들을 참고해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